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작성일 2007-06-01 조회수 2103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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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설문조사] 우린 이런 대통령을 원한다 (1)
▣ 공무원 대상 ‘우린 이런 대통령을 원한다’ 설문조사 ▣(1)
 
 
 ‘신뢰감’주는 ‘경제’ 대통령 1위
  젊은층 ‘진보’- 중장년층 ‘중도’성향 대통령 선호
  출신별 선호도는 정치인·기업인·공직자 순
 
 
  공무원들은 경제에 정통하고, 국민통합에 적합한 대통령을 원하는 것으로 나타났다. 또
 한 출신경력으로는 정치가, 경제인, 공직자 순으로 선호했으며, 대통령이 공직사회를 이
 끌어 갈 때 가장 필요한 요소 중 공무원들은 안정속의 개혁을 가장 원했다.
  가장 선호하는 대통령 이미지로는 ‘신뢰감’을 꼽았으며, 30대 이하는 진보적인 대통
 령을, 40대 이상은 중도성향의 대통령을 원했다. 공무원 사기진작을 위해 대통령이 가
 장 먼저 개선해야할 것은 ‘급여현실화’와 ‘안정적인 연금’으로 공무원들도 생계가
 최우선 이었다.
  올 12월에 선출될 차기 대통령이 공직사회의 당면과제 중 가장 우선적으로 해결해줬으
 면 하는 것도 ‘급여현실화’였고, 다음 해결과제로 국가공무원은 ‘부처 이기주의’ 해
 소를, 지방공무원은 ‘공무원연금 문제’ 해결을 원했다.
  이 같은 결과는 (사)한국공공자치연구원(원장 정세욱)이 ‘우린 이런 대통령을 원한
 다’란 주제로 지난 5월 8일부터 18일까지 공무원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결과 나타났
 다.
  이번 설문조사는 공직사회의 CEO로서의 대통령은 어떤 사람이어야 하는지, 공무원들은
 어떠한 유형의 지도자를 원하는지 살펴보고자 실시했다. 이번 조사에선 국가공무원과 지
 방공무원, 그리고 이를 연령대 별로 나누었다. 설문방식은 4처 18부 17청의 중앙부처공
 무원과 246개 지방자치단체에 종사하는 지방공무원 을 대상으로 했다.
  설문에 응한 중앙부처(169명)와 지방공무원(280명) 총449명을 연령대별로 살펴보면 30
 세 이하 89명(19.8%), 31~40세 212명(47.2%), 41~50세 133명(29.6%), 51~60세는 15명
 (3.3%)이다.
 
 -‘경제 대통령’ 43.4%로 1위
 
  우선 공무원이 원하는 대통령의 유형을 물었다. 이에 ‘경제에 정통한 자’가 43.4%로
 가장 많았고, 그 다음이 ‘국민통합(화합) 적임자’ 41.9%, ‘대외(외교) 관계에 정통
 한 자’ 12.9%, ‘대북관계(안보) 적임자’가 1.8%였다. 이는 현재 경제적 침체를 해소
 하고 지역간, 계층간, 세대간, 그리고 소위 ‘코드’간으로 분열된 국민들의 힘을 한데
 로 모을 수 있는 지도자를 원하는 것으로 풀이된다.
  연령대별로는 ‘30세 이하(49.4%)’와 ‘31~40세(45.3%)’가 ‘경제에 능통한 자’를
 가장 많이 꼽은 반면, ‘41~50세(48.9%)’와 ‘51~60세(66.7%)’에서는 ‘국민통합 적임
 자’를 가장 많이 꼽아 젊은층은 ‘경제’를 우선시 하고 있으며, 중장년층은 ‘화합’
 을 우선시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.
  이를 국가공무원과 지방공무원으로 나누어 분석해보면, 국가공무원은 ‘경제에 정통한
 자’가 46.7%로 1위, ‘국민통합 적임자’가 2위를 차지한 반면, 지방공무원은 ‘국민통
 합 적임자’ 1위, ‘경제에 정통한 자’가 2위를 차지했다.
  눈여겨 볼 것은 대북관계에 있어 그 어느 직종보다 민감한 공무원들이 ‘대북관계 적임
 자’에 대해 각 연령층(1.1%, 1.9%, 2.3%, 0.0%) 공통으로 극히 적게 꼽아, 과거 선거철
 만 돌아오면 이용되곤 하던 ‘북한을 이용한 안보위협 전략’은 2007년 대선에서는 사라
 질 것으로 보인다.
 
 - 정치인, 경제인, 공직자 출신 순
 
  어느 직업군 출신 대통령을 원하느냐는 질문에 ‘정치가’가 34.3%로 1위를 차지했으
 며, 그 다음으로 ‘기업가(경제인)’ 28.1%, ‘공직자’ 22.7%, ‘외교관’ 4.2%, ‘시
 민운동가’ 3.8%, ‘학자(교수)’ 2.4%, ‘법조인’ 1.8%, ‘언론인’ 1.0%, ‘군인’
 0.9%, ‘연예·스포츠·예술계’ 0.7% 순이었다.
  정치인과 경제인이 1,2위를 차지한 것을 보면 위의 질문항목에서 경제와 국민화합을 염
 원하는 내용과 상통한다. 또한 경제 분야에선 현재 2007년 대선주자로 국민여론조사에
 서 수위를 달리고 후보군의 경력과도 어느 정도 일치감을 보이지만, 국민화합 분야에선
 공무원들의 생각과 거리감을 보이고 있다.
  특이한 것은 ‘공직자’ 출신이 대통령 후보로서 3위를 차지한 것인데 이를 분석해 보
 면 현 공무원들이 심정을 어느 정도 읽어낼 수 있다. 대민 서비스에 있어 최일선에 있
 는 실무 공직자들이 국민들의 애로사항이나 욕구불만 해소에 있어선, 표심에 따라 움직
 이는 정치인이나 이득에 따라 리더십을 발휘하는 기업인보다 더 잘 알고 있다는 반증일
 지도 모른다.
  연령대별로 분석해보면 ‘정치가’를 1순위로 꼽은 것은 31세 이상 전 연령대이고,
 ‘30세 이하’만이 ‘기업가’를 1순위로 꼽았다. ‘기업가’를 2순위로 꼽은 연령대는
 ‘31~40세’와 ‘41~50세’이고, ‘30세 이하’와 ‘51~60세’는 ‘공직자’를 2순위로
 꼽았다.
  국가공무원은 ‘정치가(36.7%)’ 다음으로 ‘공직자(26.0%)’를 꼽았으며, ‘기업가’
 는 21.9%였다. 지방공무원은 ‘정치가(32.9%)’가 ‘기업가(31.8%)’를 근소한 차이로
 앞섰으며 ‘공직자’는 20.7%였다.
 
 -‘안정속의 개혁’ 가장 중요
 
  대통령이 공직사회를 이끌어갈 때 가장 필요한 요소 중 공무원들은 ‘안정속의 개혁
 (36.1%)’을 첫 번째로 꼽았다. 두 번째로는 ‘경륜과 국정경험(26.1%)’을, 그 다음으
 로는 ‘미래지향성’ 22.0%, ‘넓은 포용력’ 10.9%, ‘민주주의 신념’ 4.9% 순으로 응
 답했다.
  이순서는 국가공무원이나 지방공무원 모두 같았다. 그러나 연령대별로는 약간의 차이
 를 보였다. ‘30세 이하’는 ‘안정속의 개혁(38.2%)’, ‘미래지향성(25.8%)’, ‘경륜
 과 국정경험(19.1%)’ 순. ‘31~40세’는 ‘안정속의 개혁(38.7%)’, ‘경륜과 국정경험
 (25.9%)’, ‘미래지향성(23.1%)’ 순. ‘41~50세’는 ‘경륜과 국정경험(33.1%)’,
 ‘안정속의 개혁(30.8%)’, ‘미래지향성(18.0%)’ 순이었다.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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