국내 최초의 웰빙도시 발전전략 수립 -태안해양웰빙시티 발전 구상 및 전략- 전 세계적으로 웰빙문화가 급속히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, 지난 2004년 11월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웰 빙도시 발전전략이 제시되었다. 한국공공자치연구원 지역전략연구팀이 최근 발표한 『태안해양웰빙시티 발전 구상 및 전략』에서 태 안군을 해양으로 특화된 웰빙도시로 발전시키기 위해서는 해안송림과 꽃/채소를 소재로 한 「해양웰빙 관광」을 적극 개발하고, 이와 함께 지역의 배려문화를 양성/실천하고 지역의 폐단문화를 제로화 시키 는 「웰빙생활화 운동」을 추진해 가야 한다고 제안했다. 상기 지역전략연구팀은 이 연구보고서에서 태안군의 관광자원은 매우 다양하고 웰빙자원으로 특화되 어 있으나, 해수욕 관광에 집중되어 있고, 관광지간의 순환체계 등이 이루어지지 못해 관광객 유치에 따른 실효성이 적다고 분석했다. 따라서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태안중심을 회생하고, 태안 군의 특화소재인 송림, 꽃, 조미채소를 이용해 “바다-송림-농특산물”로 특화된 「진정한 해양웰빙관 광의 거점」으로 개발해야 한다고 지적했다. 한편 이 보고서는 웰빙도시를 추진하고 위해서는 주민과 행정의 웰빙생활화가 무엇보다 필요하다고 지적하고, 해양웰빙도시를 생활화하기 위한 웰빙기반사업, 웰빙생활실천사업, 주민교육 및 행정 효율화 사업으로 나누어 총 15개 과제를 제안했다. 또한 이러한 각 사업의 실행을 위해 TWC협의회 등 구체적 인 사업추진기구를 제안했다. 한국공공자치연구원이 제시한 2대 전략과 15개 과제는 다음과 같다. 1. 웰빙관광화 전략 ▷태안중심의 회생(지역정보관 U-Station, 태안학사, 백화산 회랑 등 4개 사업) ▷어촌관광의 웰빙적 테마화(裕感-裕樂-裕交를 목표로 한 21개 사업) ▷농특산물을 이용한 웰빙관광창출(꽃과 조미채소를 활용한 15개 웰빙 사업) ▷공간적 체계화(테마거점형성, 관광코스 전환, 면적관광지의 실현 등 8개 사업) 2. 웰빙생활화 전략 ▷기반사업(지역정체성 확립, 지역커뮤니티 구축과 관련한 10개 사업) ▷웰빙생활 실천사업(지역사랑운동, 지역환경운동, 지역품격운동을 위한 15개 사업) ▷주민교육 및 행정효율화 사업(시민사회교육 및 행정기반체계를 위한 6개 사업) 문의: 지역전략연구부 박구원 박사,황민영 주임연구원(02-784-0104) |